어느 신문에 준오 헤어 강윤선 대표의 이야기를 읽었다.
그녀는 집안이 가난하여 중학교에 정상적으로 진학하지 못하고 생계를 위해서 낮에는 일을 하고
밤에는 야간 실업학교를 다니면서 공부를 했다. 그러다가 생계를 위해서 미용에 뛰어 들어서 조그만 가게를 시작한지 34년이 지난 지금은 2500명의 직원과 100개의 직영점을 가진 CEO가 되었다.
나는 그녀의 글을 읽으며 성공적인 삶의 비결을 찾아 교훈을 삼고자 한다.
첫째, 사람을 위해서 사업을 한다.
그녀가 어느 미용실에 들렀을 때 그 미용실
주인이 손님의 번거로운 부탁을 냉정하게 거절하는 것을 보고
“나 같으면 저렇게 하지 않을 텐데!”라고 생각하면서 미용에 입문했다고 한다.
그녀는 그때부터 돈보다 사람을 얻는 일에 최선을 다했으며, 사람이 돈으로 보이는 순간 그 사업은 망한다는 신념으로 손님의 머리를 만졌다고 한다.
둘째, 미래를 위해서 사람에게 투자한다.
사업의 미래는 역시 사람이다. 그는 자신의 전 재산인 집을 팔아서 2억 원을 만든 후에 직원 몇 사람과 함께 영국 미용유학을 떠난 것이다. 다들 미쳤다고 했지만 그의 투자는 옳은 것이었다. 돌아와서 함께 전세방에서 공동생활을 고생은 했지만 결국 그 열매가 이제는 풍성하게 나타난 것이다.
셋째, 책을 읽는다.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책 읽기를 즐겼고, 지금은 모든 직원들에게 매일 10페이지 이상의 책을 읽도록 권한다고 한다. 그것이 싫어서 떠난 사람도 있지만 독서는 포기할 수 없는 신념이다. 그 덕에 본인과 직원들의 정신과 내면세계가 풍성해지고 미래를 보는 눈이 열리며 성장하게 된 것이다.
넷째, 내일 해야 할 일을 계획한다.
내일이 있는 사람은 오늘의 역경에 굴하지 않는다.
내일을 막연하게 맞이하지 않고 계획하고 기대하며 맞이한다.
다섯째, 지금 여기를 산다.
이렇게 맞이한 내일은 준비된 지금 여기를 살게 만든다.
지금 여기를 살게 되면 보람과 가치라는 선물을 받게 된다. 그래서 늘 행복하다.
강 대표가 기독교 영성생활을 아는 사람인지는 모르는 일이지만 그의 삶과 정신에서 영성의 향내가 난다.
자신의 실패의 탓을 환경과 상황에 돌리는 사람은 어리석고 비열한 사람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어려운 환경과 상황을 탓하지 않고 그것을 극복하고 일어난 사람들이다.
하물며 창조주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우리들이랴.
환경, 조건, 나이 탓하지 말고 능력주시는 주님을 의지하여 믿음으로 전진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