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관을 위해서 힘써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주 수요일 저녁에 교육관 Syndic이 모여서 우리 교육관 문제를 논의한 후에 그들이 우리 집 주인에게 압력을 가하며 내규수정을 위한 소송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이 되자 우리 집 주인도 다소 마음이 흔들리는 모양입니다.
윗집 주인과 Syndic은 처음에 소음으로 시비를 걸다가 우리 측에서 방음 공사를 계속 해서 소리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중에 다시 소방법으로 걸어 기관에 신고하여 조사를 받게 만들었습니다. 그 부분도 통과하자 이번에는 우리 예배를 금지하는 내규로 자신들의 현재 내규를 바꾸려고 한 것입니다. 우리 집 주인이 이를 거부하면 바꿀 수 없기에 그들은 소송을 불사한 것이지요. 게다가 최소한 우리에게 적대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대부분의 조합원들도 한 마음으로 내규 수정을 지지하며 우리 집주인을 압박한 것입니다.
이 정도면 문제를 해결해 나가려는 우리의 입장은 완전히 무시하고 우리 예배를 금지시키려는 그들의 숨겨진 본심을 확실히 드러낸 것입니다. 본래 그런 마음이었는지 아니면 윗집 주인의 선동에 의해서 입장이 바뀐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우리를 내몰려는 의도가 확실합니다.
이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는 다 하려고합니다. 그러나 이 일을 해결해 주시고 저들의 불의한 행위를 막아 주실 이는 오직 하나님뿐이십니다. 우리는 그 하나님께 기도하는 길 밖에 없습니다. 베드로가 옥에 갇혔을 때 예루살렘 교회가 모여서 손을 들고 기도하자 옥문이 열리는 기적이 일어났던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께 두 손을 들고 마음을 모아 기도드릴 때 저들의 불의한 계획이 무너지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지금까지 모든 절박했던 순간마다 함께 하시고 건져내시고 지켜주셨던 우리 주님의 거룩하시고 준엄하신 손길이 이번 일에도 임하시도록 마음을 모아 기도해 함께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