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영국이 유럽 연합(EU)를 떠나기로 결정하면서 온 세상이 술렁이고 있다. 영국의 브렉시트(Brexit)는 이번이 두 번째라고 할 수 있다. 첫 번째 브렉시트는 16세기 헨리 8세가 유럽을 지배하고 있던 로만가톨릭과 결별하고 영국 성공회를 만든 것이다. 그 일로 영국은 위기에 처했으나 산업혁명을 일으키고 해양으로 뻗어 나가면서 대영제국을 만들었다. 이번에도 과거의 영광을 회복할 것인지 유럽으로부터 고립되어 영향력을 상실할 것인지 아직은 속단 하기 어렵다.
어찌되었든지 유럽사회는 요즘 난민, 테러, 실업 등의 문제로 뒤숭숭하다. 점점 우경화되고 배타적으로 변해가고 있다. 예측불허한 상황이다. 이런 시국에 유럽에 살고 있는 우리네 삶도 이래저래 불안하고 복잡해지고 있다.
앞으로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모르니 정신 바짝 차리고 기도하며 처신하고 상황에 위축되지 말고 전진해야 한다. 어려운 상황에서는 우선 서바이벌 (생존)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혜롭게 견디고 버텨서 서바이벌 인생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인생을 생존을 위해서 살다가 만다면 얼마나 허무한가? 우리는 서바이벌을 넘어 리바이벌(부흥)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도와주신다면 위험이 기회가 된다. 그는 해를 선으로 바꾸시고 저주를 축복으로 바꾸시고 사망을 생명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그 하나님의 도움을 받는 것은 기도하는 것이다. 그래서 7. 8월 토요 특별 새벽기도회를 마련했다. 사는 것이 힘들다고 어렵다고 말하지 말고 도우시는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해야 한다. 그러면 그가 우리를 생존하는 인생을 넘어 부흥하는 인생으로 만들어 주실 것이다.
교우들이여! 토요새벽기도회에서 만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