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그리스도인의 특권이다. 이 특권을 잘 활용한다면 우리 인생길에서 만나는 수많은 역경과 문제들을 극복하며 승리하는 기적의 인생이 될 수 있다. 기도 외에는 특별한 비결이 없다. 기도하면 결국에 대박인생이 되지만 기도 없이는 결국 쪽박인생이 된다. 나는 이것을 알기에 내 인생과 목회에 기도를 최우선순위에 두고 살아간다.


   우리의 기도를 방해는 다섯 가지의 마음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뚫어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기도생활, 영적생활이 막히고 힘들어진다. 그것은 바로 욕심, 의심, 낙심, 근심, 조바심이다. 거기에 원수 마귀의 집요한 방해가 있다. 이것을 극복하고 뚫어내야 기도생활에 승리하고 기도의 열매를 먹을 수 있다.


   매년 우리 교회에서 열리는 부흥회와 수련회는 생명을 말씀을 듣는 일과 더불어 우리의 기도를 막고 있는 것들을 뚫어내는 시간이다. 지난주에 있었던 부흥회를 통해서 우리의 기도를 막고 있는 것들이 뚫리고 우리 영적생활을 방해하는 것들이 제거되는 경험을 했다. 막힌 하수구를 뚫어내고

난 후에 물이 시원하게 빠질 때 일어나는 유쾌한 기분을 느낀다. 이제부터는 다시 막히지 않도록 쉬지 않고 기도하는 영적생활에 박차를 가하려고 한다. 남은 3개월 동안 힘 있게 기도하고 새롭게 다가오는 2018년도 기도하는 해로 정하고 달려가려고 한다. 내 평생에 기도하는 종으로 살고 싶다. 우리 교인들도 기도의 종들이 되기를 바란다. 기도 외에는 다른 길이 없기 때문

이다.


   주여, 부족한 저와 우리 성도들에게 기도의 능력을 부어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