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에 부흥이 
 “지난 주간에 안태영 선교사가 알제리를 방문하고 돌아온 후에 알제리교회들의 부흥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나누었다. 북 아프리카 이슬람국가에 교회들이 개척되고 있으며 그 가운데 45개가 알제리 정부가 공인한 교회이고 재적 1500명에 주일 출석 1000명이 넘는 교회가 있다는 것이다.
    사막에 시내가 흐르고 광야에 꽃이 피게 하시는 하나님의 생명역사가 그 땅에도 일어나고 있음을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 드린다. 8년 간의 피 비린내 나는 독립전쟁으로 1830년부터 시작되었던 약 130년 간의 프랑스 식민통치로부터 벗어난 알제리는 이슬람의 칼리프제도 대신에 대통령 제도를 받아들이게 되었다. 그리고 1990년부터 2000년까지 10년간 칼리프 제도로의 복귀를 주장하며 일으킨 이슬람 근본주의자 들의 내전과 테러로 어려움을 당한 알제리정부가 이들의 세력을 저지하기 위한 정책으로 오히려 종교의 자유를 선포했다. 그 틈새를 통해서 교회들이 세워지고 부흥한 것이다. 

    교인들의 80%는 베르베르종족중의 하나인 까빌 종족이다. 그들은 알제리 전체 인구의 40%를 차지하는 원주민이다. 우리가 잘 아는 교부 어거스틴, 축구선수 지단과 벤자메나도 까빌 종족이라고 한다. Tizi ouzou라는 도시에 세워진 이 부흥하는 교회는 15개의 교회들을 개척했고 신학교와 선교센터를 건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그들은 고난 속에서 더 강하고 순수한 신앙을 유지하며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알제리 정부는 그들을 계속 통제하고 있다. 예배 중에 경찰이 참관하고 있으며 몇 개의 교회를 폐쇄조치했다. 그래서 목회자들과 성도들도 공권력과 이슬람 세력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우리 주님께서 그들에게 그 두려움을 이기는 믿음과 용기를 주시고 그들을 위협으로부터 보호하여 주시기를 함께 기도하자. 

                                                              여러분을 섬기는 종 성 원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