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바이러스감염증 사태로 인해서 외출이 금지된 체 방콕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조치가 취해힌 후에 26일정도면 정점에 이르고 그 이후에는 점점 상황이 좋아질 수도 있다고 하니 4월 말이나 되어야 자유롭게 되지 않을까 싶다. 지금 유럽에서 진행되는 상황을 보면낙관하기는 이르다. 여튼 우리는 각자의 집에서 꽁핀느망 즉 연금 상태로 당분간 지내야 한다. 어떻게 보낼 것인가?
1. 근심하고 걱정해서 해결될 일이 아닌 것들은 일단 옆에 내려 놓자. 지구촌의 모든 사람들이 다 겪고 있는 상황이니 마음을 느긋하게 하자. 그렇지 않으면 근심이 스트레스을 일으키고 스트레스가 병이 된다. 이런 때는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2. 휴가라고 생각하고 보내자. 이 사태가 끝난 다음에 휴가 없이 더 많이 일하면 되지 않겠는가. 휴가란 것이 일상의 일을 멈추고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이다. 우리 집이 휴가 장소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가족들과 못다한 대화도 나누고 그동안 소홀히 했던 친밀한 시간을 보충하는 기회로 삼아야겠다. 좁은 공간에 온 식구가 24시간 모여 있을 때 벌어지는 문제들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휴가가 아니라 진짜 연금생활이 될 것이다. 
3. 자신의 내면속으로 깊이 들어가 보자. 그동안 우리는 너무 바쁘게 살아왔다. 이리 뛰고 저리 다니느라고 정작 자기자신을 챙길 시간을 내지 못했다. 그러려고 했을지라도 대개가 피상적이었다. 가택근무형태로 일은 계속하고 있지만 그래도 출근할때보다는 출퇴근 시간을 확보했고 집에서 자유롭게 자신의 시간을 통제할 수 있게 되었으니 그 여유시간을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으로 보낸다면 평생에 다시 없을 축복의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