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와 유럽에 제 2차 꽁핀느망이 시작되었다. 가을에 바이러스가 크게 퍼지리라던 전문가들의 예측대로다. 바이러스 감염이 쉽게 끝날 것 같지도 않다. 모든 분야가 엄청난 타격을 받고 있다. 시대변화에 민첩하게 적응하지 못하고 어리바리하다가는 더 큰 충격을 받게 될 것이다. 
  이번 바이러스 사태는 우리에게 급진 적 변화를 가져왔다. 대표적인 것이 대면 사회에서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이다. 언젠가는 그런 시대가 오리라고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 번개불에 콩볶아 먹듯이 오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이제 우리는 갑작스럽게 역사적인 전환점에 서게 되었다. 옛 시대의 벼랑끝에서 새 시대로 건너가기 위해 몸을 던져야 하는 모험의 순간이 다가왔다. 이것이 어떤 사람에게는 나락으로 떨어지는 위험이 될 것이고 누군가에게는 더 높이 오를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 벌써 눈치 빠른 사람들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여전히 어리바리한 사람들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