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당신을 빛나 보이게 하 는 것은 자신감이다.” 


 데일 카네기의 말이다. 자신감은 자신에 대한 신뢰 (confiance en soi)다. 자기자신에 대한 겸허한 신뢰다. 그것은 내로남불식의 뻔뻔함이나  과대망상이나 오만이나 만용이 아니다. 우월감도 아니다. 우월 감은 자신감이 없는 사람들이 그것을 감추려고 쓰는 가면이다. 자신감은 자신의 존재가치를 깨달을 때 자연스럽게 나오는 열매다.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은 사람들에게 매력을 주고 그를 따르게 만든다. 성공한 모든 리더는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들이라는 공통점 이 있다. 

 요사이 자신감을 잃고 축 처진 어깨를 하고 한숨이나 내쉬며 사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상황이 힘들기 때문이다. 그럴수록 삶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해야 한다. 특히 우리 그리스도인은 자신감으로 충만해야 한다. 그러면 상황을 극복하는 힘이 속에서 흘러나온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그의 모양대로 창조된 존재이고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이고 성령이 거하시는 성전이다. 우리는 그 자체로 최고의 가치를 가진 존재다. 게다가 하나님은 우리 인생을 책임지시고 앞에서 끌어주시고 뒤에서 밀어주신다. 이보다 더 든든한 후원자를 둔 사람이 세상에 또 있겠는가? 그러니 어떤 상황에서든지 기죽지 말고 세상을 당당하게 살아야 한다. 좀 작으면 어떤가? 좀 못생겼으면 어떤가? 좀 가난하면 어떤가? 좀 사회적 지위가 낮으면 어떤가? 좀 실패했으면 어떤가? 좀 세상살이가 힘들면 어떤가? 이런 것들은 우리 자신의 가치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데. 오늘도 내일도 자신감으로 살아보자. 자신감이 안 생긴다고? 그럴수록, 내가 누구인가를 생각하고, 당당하게 미소 짓고, 괜한 초조함으로 말을 많이 하지 말고, 어깨를 펴고 힘차게 걸어보자. 그러다 보면, 어느새 자신감 충만한 순간이 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