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4일간은 포항 한동대학교에서 열리는 세계 한인 선교사 대회에 강사로 참석해서 디아스포라 한인교회의 선교적 역할에 대해서 강의 하게된다. 그동안 제 3세계만을 선교지로 인식해온 한국교회에 새로운 시각이 열리고 유럽선교와 프랑스를 통한 아프리카 불어권 선교에 한국 교회의 선교적 역량이 흘러오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매 주 여러 교회에서 말씀을 전할 예정 이다. 
 남은 시간에는 우리 교우들을 만나고 그동안 보살피지 못했던 아버지와 함께 시간을 보낼 생각이다. 어머니가 먼저 천국으로 가신 후에 급격하게 약해진 아버지의 건강과 마음을 위로하고 얼마 남지 않은 여생을 믿음 안에서 보내실 수 있도록 힘을드리는 최소한의 자식 도리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한국에 있는 동안에도 우리 교회 온라인 예배에 참석하려고 한다. 비록 몸은 멀리 있지만 교회와 교우들을 한순간도 잊지 않기 위해서다. 사랑하는 교우들의 기도를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