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국에 도착해서 2주간 2개의 선교대회를 무사히 치렀다. 시차를 극복할 시간도 없이 바쁜 일정이 진행되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한국교회의 선교에 대한 깊은 고민과 나눔과 계획의 시간이 되었다. 
 그러는 와중에 국민북스 출판사에서 “위그노처럼, 위그노에게 배우는 10가지 교훈”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내가 지난 25년 동안 책상에서 공부하고 발품을 팔면서 배운 프랑스 개신교의 역사를 이야기로 풀어 낸 것이다. 나는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이 책을 통해서 신앙과 예배의 본질을 추구했던 선조들의 역사를 통해서 우리 자신을 성찰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야 할 통찰력과 지혜를 얻을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출간했다. 많은 언론과 사람들이 매우 긍정적인 반응과 기대를 보여주고 있다. 기록문화 연구소에서는 이 책과 관련된 내용을 10편의 영상으로 제작해서 소개할 예정이다. 늘 기도와 관심으로 응원 해준 우리 교회 교우들께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지인들에게 이 책을 소개하고 기록문화 연구소에서 제작한 영상을 전달해서 기독교 신앙의 본질을 붙잡기 위해서 몸부림쳤던 프랑스 개신교도들의 모습을 소개해 주었으면 한다. 이것이 우리가 프랑스 땅에서 할 수 있는 문서 선교의 또 다른 역할이기 때문이다. 
( 다 음주에 이어서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