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일 예배 후에 J 집사님으로부터 친한 동료 교수의 죽음에 대한 소식을 들었다. 그에게 한 주간은 슬프고 우울한 시간이었을 것이다. 그의 동료 교수는 팬데믹으로 아니었으나 팬데믹으로 인해서 세상을 떠난 것과 마찬가지였다고 한다. 그는 본래 심장의 문제가 있어서 매일 많은 시간을 걸어야 했는데 콩핀느망으로 인해서 많이 걷지를 못한 게 원인이 되었다는 것이다. 나도 과거에 심혈관에 문제가 있었기에 남의 문제처럼 들리지 않았다. 교회 개척 초기에 협심증과 부정맥으로 고생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건강한 편이다. 기도하면서 걱정과 스트레스를 내려 놓은 후에 좋아졌다. 콩핀느망 기간에 몸무게를 줄이고 많이 걸으면서 더욱 좋아졌다. 그런데 지난해 한국을 다녀온 후부터 걷는 일에 게을러졌다. 걷는 대신에 메트로를 타고 움직이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러자 몸무게도 늘고 쉬 피곤해졌다. 

 (다음주에 이어서 계속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