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들이 믿음을 따라 살기 위해서는 필요한 건 바로 용기입니다.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살아가는 우리의 믿음과 삶이 늘 세상의 저항에 놓여있기 때문입니다. 용기란 무엇일까요? 그건 옳은 신념에 대한 숙연한 태도와 담대한 마음가짐과 두렵지만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실현하는 힘입니다. 이 용기를 가진 사람만이 세상의 저항을 극복하고 역사를 변화시키는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예수를 십자가에서 죽인 예루살렘 한복판에 세워졌습니다. 예수를 죽인 자들의 살기가 아직 식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예수를 따르는 자들도 잡아 가두고 죽이기로 결의했습니다. 예수 이름을 전하거나 그 이름으로 예배를 드리면 박해를 받고 죽임을 당합니다. 그 일로 베드로와 요한도 투옥되었다가 풀려났지만 언제 다시 붙들려서 죽임을 당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그때 예루살렘 교회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 기도가 특이합니다. 자신들을 살려달라고 애원하지 않고 힘과 용기를 부어달라고 했습니다. “저희에게 힘을 주셔서 물러서지 않고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시고 손을 내밀어 병든 자를 고치게 하시고 주님의 이름으로 표적과 기사를 행하게 하옵소서!” 기도를 마치자 터가 진동했고 그들은 성령으로 충만해서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의 용기 있는 행동으로 초대교회는 날마다 부흥했습니다. 그들은 세상을 바꿨고 새로운 시대를 열었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용기를 통해서 세상에 구현됩니다. 성령은 용기를 구하며 전진하는 사람을 통해서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십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