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항하라~’ 지금도 그 감옥에 이 글자가 선명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녀가 돌에 새긴 레지스테는 프랑스 개신교도들의 심장에 새겨졌고 프랑스의 정신이 되었습니다. 프랑스 대혁명도 불의한 권력에 대한 저항이었고 2차대전 당시에 독일의 나치에 대항한 레지스탕스도 그 저항정신으로부터 왔습니다. 그들의 저항은 암울하고 비루한 시대를 밝히는 등불이 되었습니다.

    오늘도 새로운 하루가 우리 앞에 주어졌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시류에 몸을 맡기고 떠내려갈 것인가? 힘들고 고될지라도 성경과 양심의 요청을 따라 불의와 비진리에 저항하며 살 것인가? 마음을 단단히 먹고 하루를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늘 새 하루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비진리와 불의가 넘치는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걱정입니다. 오늘도 저에게 성령을 부어 주시고 용기를 주셔서 타협하지 않고 운명에 맡겨 살지도 말고 주님의 말씀과 양심에 어긋나는 일들에 대해서 저항하며 사는 힘을 주옵소서. 아멘

※ 노트

    디트리히 본회퍼 / 그 선한 힘에 고요히 감싸여 그 놀라운 평화를 누리며 나 그대들과 함께 걸어가네. 나 그대들과 한 해를 여네. 지나간 허물 어둠의 날들이 무겁게 내 영혼 짓눌러도 오 주여 우릴 외면치 마시고 약속의 구원을 이루소서. 주께서 밝히신 작은 촛불이 어둠을 헤치고 타오르네. 그 빛에 우리 모두 하나 되어 온 누리에 비추게 하소서. 이 고요함이 깊이 번져갈 때 저 가슴 벅찬 노래 들리네. 다시 하나가 되게 이끄소서 당신의 빛이 빛나는 이 밤 그 선한 힘이 우릴 감싸시니 믿음으로 일어날 일 기대하네. 주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셔 하루 또 하루가 늘 새로워

※ 한 줄 묵상

    세상의 흐름과 압박의 물결을 거스르지 못하고 적당히 타협하고 그 물결에 자신을 맡겨서 살아간다면 우리는 생명력을 잃은 흉하고 쓸모없는 존재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