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동부 알자스 지역의 콜마르라는 도시에 이젠하임 박물관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꼭 봐야 할 작품이 바로 마티스 그뤼네발트가 그린 제단화입니다. 이 역시 종교개혁에 영향을 준 그림이기 때문입니다. 20세기 최고의 개신교 신학자로 불리는 칼 바르트는 자신의 책상 앞에 붙여 둘 정도로 이 그림을 좋아했습니다. 그림에는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과 그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세례 요한이 나옵니다. 그리고 ‘이 사람을 보라’는 문구가 쓰여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예수를 보라는 겁니다. 여기서 바르트의 예수 그리스도 중심신학이 나왔습니다. 그는 매일 그 그림을 보면서 오직 그리스도라는 종교개혁 정신을 굳게 붙들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성경의 중심입니다. 역사의 시작도 예수 그리스도, 역사의 주관자도 예수 그리스도, 역사의 종결자도 예수 그리스도십니다. 우리의 구원도 오직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이뤄집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여러분의 중심에는 무엇이 있습니까? 여러분의 믿음의 근거는 무엇인가요? 오직 예수, 오직 성경입니다. 우리 믿음은 성경을 근거해야 하며, 우리 삶과 신앙의 중심에는 주 예수 그리스도가 계셔야 합니다. 그래야 이 흔들리는 세상에서 표류하지 않고 천성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갈 수 있습니다.


※ 한 줄 노트

매튜 아놀드 / 평화와 안녕을 얻기 위해 당신이 생각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다 시도해 보십시오. 그러면 당신은 예수 그리스도 외에 그것을 가져다줄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길이십니다.


※ 한 줄 묵상

역사의 시작도 예수 그리스도, 역사의 주관자도 예수 그리 스도, 역사의 종결자도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의 구원도 오직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이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