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 길은 참으로 척박하고 험난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불행했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자로다”라고 말했습니다. 세상이 보기에는 패배자와 같았던 그들이 어떻게 행복자가 될 수 있나요? 하나님이 택하셨고, 구원하셨고, 동행하셨고, 인도하셨기 때문입니다. 16~18세기 위그노들은 우리와는 상대가 되지 않을 정도로 어려운 환경에서 살았습니다. 오랫동안 박해를 받았던 그들은 스스로 불행하다고 생각했을까요? 아닙니다! 남프랑스에 있는 광야박물관 마지막 방의 벽에 이런 말씀이 큼지막하게 쓰여 있습니다.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는 자는 행복하여라.” 그들은 주님과 복음을 위해 십자가의 길을 걸어간 사람들입니다. 인간적으로 보면 고통스러운 삶이었지만 예수님이 말씀하신 행복의 조건에 딱 들어맞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고난 가운데에서도 행복자로 살 수 있었습니다. 자신들이 주님 안에서 이미 행복한
존재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자신들이 걸어가는 고난의 길이야말로 예수님이 걸어가신 영광의 길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크리스천들은 주 안에서 행복한 존재들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절대로 ‘나는 불행하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행복의 근원이신 주님과 동행할 때 누구도, 어떤 것도 우리의 행복을 빼앗을 수 없습니다. “나는 행복자로다”라고 세 번 외치고 하루를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 기도
하나님 아버지, 불행이라는 감정에 속지 않게 해 주십시오. 하나님이 이미 저를 행복한 자로 불러주셨음을 믿습니다. 이 시간, 저는 행복자임을 고백하고 선포합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이 정해주신 행복의 길을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걷게 하옵소서. 아멘
※ 노트
마마 워싱턴 / 난 어떠한 상황에도 쾌활하고 행복하기로 단단히 마음을 먹었다. 살면서 우리 불행의 많은 부분이 상황이 아니라 태도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 한 줄 묵상
불행이라는 감정에 속지 마세요. 이미 당신은 주 안에서 행복한 존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