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라.”

    이사야 60장 1절은 이 땅을 사는 크리스천들이 간직해야 할 소중한 말씀이다. 수많은 믿음의 선배들이 힘겨울 때마다 기억하며 다시 일어설 힘을 얻었던 인생 구절이다. 여러 상황적 어려움, 혹은 나이가 들어감으로 인해 현실에 안주하며 쭈그려 앉으려 할 때, 하나님은 “일어나라”고 말씀하신다.
    우리가 진짜 하나님 나라를 위한 사역을 펼쳐나갈 때, 그 사역은 결코 멈춰지지 않는다. 우여곡절은 있을지라도 항상 전진한다. 인간이 아닌 하나님이 주체가 되어 이끌어 가시기 때문이다. 우리가 주역이 아니다. 언제나 하나님이 주역이시다. 이 땅에서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하나님과 접속이 되어야 한다. 피조물인 우리는 빛을 발할 수 없다. 우리가 빛을 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빛이신 그분에게 접속되는 것이다. 그분과 접속될 때, 우리는 그분의 빛을 반사하는 통로가 될 수 있다.
    요즘 여러 면에서 힘겨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고단한 삶이 우리를 짖누를 때, “일어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자. 우리 스스로는 일어날 수 없다. 우리를 일어나게 해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어떤 경우에도 그분의 영광은 온 땅을 덮는다. 그 영광의 빛이 도달하게 되면 우리 역시 상황을 뛰어넘어 빛을 발하게 된다. 그래서 오늘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하나님을 가까이하며, 그분께 접속되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일어날 힘을 주신다. 일어나서 더 높고, 더 깊고, 더 넓은 곳으로 나갈 수 있도록 해 주신다. 그러니 그분을 신뢰하고, 그분께 나아가자.

기록문화연구소장 이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