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타(Malta)에서 만난 선교의 광인들

 

 

지난 주간에 몰타(Malta)라는 작은 섬나라에서 Global Mission Fellowship Meeting이 있었다. 영국 순복음 교회 김용복 목사님, 두바이 한인교회 신철범 목사님, 보나콤 강동진 목사님이 함께 했고, 다음 모임에는 선한 목자교회 유기성 목사님, 부산 호산나 교회 홍민기 목사님이 함께 하기로 했다.

 

우리가 모인 목적은 친교와 선교였다.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함께 교제하고 이 시대에 우리를 통해서 이루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선교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보냈다. 이분들은 선교와 교회와 주님 나라를 위해서 거의 미친 사람들이었다. 나만 좀 덜 미친 것 같아서 송구할 정도였다.

 

우리가 함께 한 몰타라는 나라는 선교사 사도 바울이 로마로 압송 중에 배가 파선하여 3달간 머무른 멜리데 섬이다.(28:1-11) 바울은 그곳에서 보블리오의 영접을 받았고, 그 지역의 병인들을 고쳐 주었고, 지금의 라바트(Rabat)라는 지역의 동굴에 머물면서 몰타(Malta)와 고조(Gozo)라는 두 섬에 복음을 전파하였다. 또한 예루살렘에서 성지순례자들과 십자군 전쟁에 참전한 병사들의 부상을 치료해주던 성 요한 기사단이 주후 1530년부터 250년간 지배하며 문화와 건축을 하였고 기독교 신앙의 뿌리를 견고하게 내리게 하였다. 그래서인지 지금도 국민의 90%가 가톨릭 신앙을 가지고 있다.

 

이 땅을 밟으면서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여 교회를 세우던 선교의 광인으로 살았던 사도 바울의 숨결을 느꼈다. 그리고 우리도 주님 재림하실 날이 가까운 이 마지막 시대에 하나님 나라의 선교에 광인이 되어 살기로 결심하고 중요한 결의를 하였다.

 

그것은 우리가 주 안에서 형제와 같이 지내며 중동. 유럽. 아프리카에 있는 디아스포라 한인교회를 건강하게 세우는 일에 헌신하자는 것이었다. 디아스포라 한인교회는 하나님의 계획이며 선교를 위한 하나님의 비전이며 포석이기 때문에 우리 디아스포라 한인 교회들이 예배. 말씀. 선교가 회복되는 건강한 교회가 되어 그 역할을 다할 때 유럽재부흥과 아프리카와 중동의 복음화가 속히 이루어질 것이라는 것을 우리는 확신하고 있다.

 

앞으로 2년간의 기도와 치밀한 준비를 통해서 시작될 새로운 사역에 성령님의 인도하심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하고, 나와 우리 파리선한교회 교우들도 하나님 나라의 선교에 광인이 되기를 소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