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성경 연구원장 박승호 목사님께서 “건강하게 오래 살자”며 보내주신 글이 참으로 공감이 되어 묵상하다가
교우들과 나누고 싶어 편집하여 옮겨 쓴다.
단명(短命)하는 사람과 장수(長壽)하는 사람의 차이는 무엇일까?
그것은 흡연, 음주, 일하는 스타일, 사회적 지위, 경제 상황, 인간관계 등을 조사한 끝에 의외의 진실이 밝혀졌다.
이런 요소들이 사람의 수명과 무관하지는 않지만 그것이 결정적인 요인은 아니라는 것이다.
장수하는 사람들이 모두 가지고 있는 단 하나의 공통점은 놀랍게도 “친구의 수”라고 한다. 친구의 수가 적은 사람일수록
병에 쉽게 걸리고 일찍 죽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반면에 인생의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는 친구들이 많고 그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이 많을수록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더 건강한 삶을 유지하며 오래 산다는 것이다.
참으로 놀라우면서도 흥미로운 일이 아닌가!
그토록 중요한 친구란 어떤 존재인가?
친구란? 환경이 좋든지 나쁘든지 늘 함께 있었으면 하는 사람이다.
친구란? 제반 문제가 생겼을 때 저절로 상담하고 싶어지는 사람이다.
친구란? 좋은 소식을 들으면 제일 먼저 알리고 싶은 사람이다.
친구란? 다른 사람에게 밝히고 싶지 않은 일도 얘기하고 싶은 사람이다.
친구란? 마음이 아프고 괴로울 때 의지하고 싶은 사람이다.
친구란? 쓰러져 있을 때 곁에서 무릎 꿇어 일으켜 주는 사람이다.
친구란? 슬플 때 기대어서 울 수 있는 어깨를 가진 사람이다.
친구란? 내가 울 때 그의 얼굴에도 몇 가닥의 눈물이 흐르는 사람이다.
친구란? 내가 실수 했을 때에도 언짢은 표정을 짓지 않는 사람이다.
친구란? 필요에 따라 진실한 충고와 따뜻한 위로를 해 주는 사람이다.
친구란? 나의 무거운 짐을 조금이라도 가볍게 들어 주는 사람이다.
친구란? 갖고 있는 작은 물건이라도 즐겁게 나누어 쓸 수 있는 사람이다.
내게는 이런 친구가 몇이나 될까? 한번 곰곰이 생각해 보자.
정말 감사한 것은 예수님이 우리의 친구로 오셨다는 것이다.
(요 15:13-15)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 너희가
나의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