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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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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br><br><br>--------------------------------------------------------------------<br>아래는 성원용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br>--------------------------------------------------------------------<br><br><p style="LINE-HEIGHT: 1.8">서산 대사가 남긴 교훈 가운데 이런 내용이 있다. <br />"눈 오는 길을 걸어 갈 때 발걸음 함부로 하지 말지어다. <br /> 오늘 내가 남긴 자국은 드디어 뒷 사람의 길이 되느니"</p> <p style="LINE-HEIGHT: 1.8"> </p> <p style="LINE-HEIGHT: 1.8">어느새 지천명의 언덕을 눈 앞에 둔 나이가 되었다.</p> <p style="LINE-HEIGHT: 1.8">하여 나는 내가 걸어가는 인생길의 한 걸음 두 걸음,</p> <p style="LINE-HEIGHT: 1.8">사역의 한걸음 두걸음이 사뭇 진지해지고, </p> <p style="LINE-HEIGHT: 1.8">때론 숙연해지기까지 한다. </p> <p style="LINE-HEIGHT: 1.8"> </p> <p style="LINE-HEIGHT: 1.8">내가 무심히 내 딛는 걸음이 삶과 인생의 발자국이</p> <p style="LINE-HEIGHT: 1.8">내 뒤를 따라 오는 누군가에게 잘못된 길을 안내하고 있지는 않는지, </p> <p style="LINE-HEIGHT: 1.8">나는 바른 길을 바로 걷고 있는지...</p> <p style="LINE-HEIGHT: 1.8"> </p> <p style="LINE-HEIGHT: 1.8">비록 나와 다른 이교도의 길을 간 서산이지만</p> <p style="LINE-HEIGHT: 1.8">인생의 선배로서 남긴 이 싯구를 마음에 새기고 살아야겠다. </p> <p style="LINE-HEIGHT: 1.8">아니 진리를 아는 나는 그보다 진지하게<br />인생걸음을 걸어내야하지 않겠는가!</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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