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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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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br><br><br>--------------------------------------------------------------------<br>아래는 성원용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br>--------------------------------------------------------------------<br><br><p style="text-align: justify"></p>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small; line-height: 1.5">2015년 코스테를 은혜 가운데 마치고 돌아왔다. 570km의 거리를 운전하는 일과 </span><span style="line-height: 1.5; font-size: small">빡빡한 프로그램으로 인해서 몸은 몹시 피곤하지만 내 영혼은 상쾌하다. </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line-height: 1.5; font-size: small">시간마다 </span><span style="line-height: 1.5; font-size: small">부어주신 은혜와 감동이 지금도 생생하다. </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line-height: 1.5; font-size: small">그 중에서도 첫째 날 저녁 시간에 들은 </span><span style="line-height: 1.5; font-size: small">“인생은 퍼즐 맞추기와 같다.”는 말씀은 내 마음에 큰 위로와 교훈을 주었다.</span></div><font size="2">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line-height: 1.5"><br /></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line-height: 1.5">우선, 퍼즐은 100 퍼센트가 일그러진 모양을 가지고 있다.</span></div></font><font size="2">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line-height: 1.5">퍼즐 조각 가운데 정사각형, 직사각형, 삼각형, 원의 모양을 가진 것은 완전체는 </span><span style="line-height: 1.5">하나도 없다. </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line-height: 1.5">모두 볼썽사납게 일그러져 있다. 사람들은 스스로 완전체 인생이 되고</span><span style="line-height: 1.5">싶어 하고 또 자신을 그런 존재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 누구도 완전체는 </span><span style="line-height: 1.5">아니다. 어딘가 일그러진 모습을 가지고 있다. </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line-height: 1.5">따라서 자신의 부족한 모습이나 타인의 </span><span style="line-height: 1.5">연약한 모습에 대해서 비판보다는 인정하고 수용하는 편이 좋은 것이다.</span></div></font><font size="2">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line-height: 1.5"><br /></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line-height: 1.5">둘째, 퍼즐은 중심이나 가장 자리가 없다.</span></div></font><font size="2">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line-height: 1.5">퍼즐에는 진정한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자리가 없다. </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line-height: 1.5">중심 조각이 없으니 사실상의 </span><span style="line-height: 1.5">가장 자리도 없는 것이다. </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line-height: 1.5">우리가 중심에 들어가고 중심을 차지하려고 아우성치며 </span><span style="line-height: 1.5">살아가지만 과연 거기가 중심일까? </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line-height: 1.5">우리가 변두리 인생이 되었다고 좌절하며 자책</span><span style="line-height: 1.5">하지만 과연 그런 것인가? </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line-height: 1.5">우리 인생에는 진정한 중심도 사실상의 변두리도 없나니 </span><span style="line-height: 1.5">자신의 삶의 자리에 감사하며 거기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마땅한 일일 것이다.</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line-height: 1.5"><br /></span></div></font><font size="2">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line-height: 1.5">셋째, 퍼즐은 조각 하나만 빠져도 완성할 수 없다.</span></div></font><font size="2">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line-height: 1.5">퍼즐 조각 가운데 좀 더 크고 좀 더 전체 그림을 담아내고 좀 더 눈에 뛰는 녀석이 </span><span style="line-height: 1.5">있는가 하면 아주 작고 전체 그림의 여백만 담아내는 보잘 없어 보이는 놈도 있다.</span></div></font><font size="2">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line-height: 1.5">그러나 그 어떤 조각 하나만 빠져도 퍼즐은 완성되지 못한다. 그 작은 조각 하나가 </span><span style="line-height: 1.5">없어 퍼즐은 쓸모없이 된다. </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line-height: 1.5">작은 조각과 큰 조각의 가치는 동등한 것이다. </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line-height: 1.5">우리의 </span><span style="line-height: 1.5">가정, 사회, 교회가 이렇게 만들어진다. 구성원들이 다양한 모습과 크기를 가지고 있</span><span style="line-height: 1.5">지만 가치는 동등하다. </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line-height: 1.5">각 사람이 차지하는 비중은 다르지만 그 중에 없어도 되는 </span><span style="line-height: 1.5">존재는 없다는 것이다. </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line-height: 1.5">그들이 있음으로 우리가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span></div></font> <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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