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선한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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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성원용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 화상으로 일그러진 얼굴을 어느 여자가 성형수술을 하면서&nbsp;
“나는 아름다워지기&nbsp;위해서가 아니라 평범해지기 위해서 성형수술을 한다.”고 했다고 한다.&nbsp;
그&nbsp;여자는 평범함 그 자체가 위대함임을 알았던 것이다.
&lt;허준 목사의 설교 중에서&gt;
 내가 비록 영화배우처럼 생기지는 않았어도&nbsp;
이목구비(耳目口鼻)가 다 붙어&nbsp;있다는 것이 얼마나 놀랍고 감사한 일인지!&nbsp;
공기, 물, 부모, 형제, 자식, 이웃들, 이 평범한 것들이 얼마나 위대한 것들인지!&nbsp;
생각해보니 감사가 절로 나온다.&nbsp;
 
만약 내가 눈을 뜨고 사흘만 볼 수 있다면 나는 나의 눈을 뜨는 그 첫 순간 나를 이만큼 가르쳐주고 교육을 시켜준 나의 선생님 애니 설리번을 찾아 가겠다
 지금까지 그의 특징과 얼굴 모습을&nbsp; 내 손끝으로 만져서 알던 그의 인자한 모습, 그리고 그의 아리따운 몸가짐을&nbsp; 몇 시간이라도 물끄러미 보면서 그의 모습을 나의 마음 속 깊이 간직해두겠다
 다음엔 나의 친구들을 찾아가 그들의 모습과 웃음을 기억하고, 그 다음엔 들로 산으로 산보를 나가겠다.&nbsp;
바람에 나풀거리는 아름다운 나무 잎사귀들, 들에 피어있는 예쁜 꽃들과 풀들, 그리고 저녁이 되면 석양에 빛나는 아름다운 노을을 보고 싶다&nbsp;
 
(중략) 집에 돌아와&nbsp;
내가 눈을 감아야 할 마지막 순간에 나는 이 3일 동안만이라도 볼 수 있게 해준&nbsp; 나의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기도를 드리고 또 다시 영원한 암흑세계로 들어 갈 것이다&nbsp;
&lt;헬렌켈러의 사흘만볼 수 있다면&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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