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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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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성원용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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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황금, 백금, 18금 등과 같은 여러 종류의 금이 있다. 세상에 존재하는 금 중에서 가장 가치있고 소중한 금이 있는데 그 금은 지금이라고 하는 것이다. 이것은 눈으로 볼 수 없고 손으로 만질 수 없는 무형의 존재이만 그 어떤 것 보다도 소중한 것이다. <br /> 우리는 과거 현재 미래로 나뉘어지는 시간속에 산다. 이 세 종류의 시제 중에서 참으로 존재하는 시간은 현재뿐이다. 어거스틴은 과거는 이미 지나간 현재이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은 현재라고 했다. 과거는 기억속에 존재하고 미래는 희망속에 존재한다고 했다. 그러므로 참으로 존재하는 것은 현재일 뿐인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존재하지 않는 과거와 미래에 메여서 현재를 살지 못한다. 이미 지나간 과거를 후회하고 아직 오지도 않은 미래를 걱정하며 산다. 후회와 걱정이라는 좀이 우리 인생을 먹어버리고 있다. <br /> 파리에서의 해외 생활은 광야로 비유된다. 광야같은 해외생활이 자칫 과거와 미래에 메여 후회와 걱정으로 흘러버리기 쉽다. 우리의 날들이 그렇게 흘러가 버린다면 우리 인생은 허무라는 절벽으로 추락해 버리고 말것이다. <br /> 한번 가면 다시 오지 않는 인생, 지금 여기를 잘 살아야한다. 지금 여기서 만나는 사람을 사랑하며, 지금 여기서 주어진 일들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야 한다. 처음 만나는 것처럼 그리고 마지막 만날 것처럼 그렇게 살아야 한다. <br /> <br /> 주여 저에게 지금 여기를 소중히 여기며 살 수 있는 지혜를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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