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선한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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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성원용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 
<div align="center"><img width="100%" id="ANYBOARDVIEWIMAGE_869556"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src="/user/saveDir/board/www35/1256_1444654141_0.png" orgheight="491" orgwidth="574" alt="" /></div>
&nbsp; &nbsp;한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나의 50대 10년 동안 감당해야 할 사역에&nbsp;대해서 기도하면서 정리하고 결심해 보았다.&nbsp; &nbsp;

첫째는 우리 파리선한장로교회 목회이다.&nbsp;
그것은 “껍데기보다는 교회의&nbsp;본질을 붙드는 목회, 부모 형제가 어우러지는 가정 같은 목회,&nbsp;
기독교 쇠락의&nbsp;시대를 역류하는 부흥 목회, 죽어가는 세상에 생수를 공급하는 생명과 치유&nbsp;목회”이다.&nbsp;
세상이 아무리 변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세상을 새롭게 하시는 일은&nbsp;주님의 교회를 통해서 하신다.&nbsp;
교회가 세상에 절망을 주는 뼈아픈 시대를 살고&nbsp;있을지라도 교회는 여전히 세상의 희망이다.&nbsp;
그래서 교회가 살아나야 한다.&nbsp;
 &nbsp;둘째는 유럽선교센터이다.&nbsp;
파리는 유럽. 중동. 아프리카를 잇는 전략적 거점이다.&nbsp;
그동안 한국교회는 지역에 들어가서 열심히 일구어내는 선교를 훌륭하게&nbsp;해 왔다.&nbsp;
그러나 이제는 파리와 같은 지역을 거점으로 정하고 이 모든 지역의&nbsp;선교를 연결하여&nbsp;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nbsp;
이 일을&nbsp;위해서 파리에 유럽선교센터가 세워져야 한다.&nbsp;
우이선교센터는 이런 역할을&nbsp;위해서 그 규모가 작다.&nbsp;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서 많은 동역자들과 이 일에&nbsp;대해서 논의하였고 그들도 그 필요성을 공감하였고,&nbsp;
이 사역에 동참할 것을&nbsp;약속한 분들을 얻었다. 주님의 계획이라면 주님이 이루어 가실 것을 믿는다.&nbsp;
 &nbsp;셋째는 기록이다.&nbsp;
목회와 선교가 기록으로 남지 않으면 한 사람의 원맨쇼로&nbsp;끝나게 되고 누군가가 같은 일을 다시 반복해야 한다.&nbsp;
그래서 그동안의 자료들을 정리하고, 역사의 흔적들을 기록으로 남기고,&nbsp;
이곳에서 배우고 느끼고&nbsp;경험한 것들을 책으로 만들어 내야 한다.&nbsp;
고단한 작업이지만 감당해야 한다.&nbsp;
 &nbsp;사람이 모든 것을 다 할 수 없다.&nbsp;
능력과 시간의 제한을 받기 때문이다.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nbsp;
해야 할 일들이 많이 있지만 군더더기는 제거하고&nbsp;이 세 가지 핵심 가치를 선택하고 집중하며 앞으로 10년을 달려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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