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선한장로교회

댓글 허용

스크랩 금지


작성자
이메일
제 목
비밀번호	※ 글 수정, 삭제시 필요

-------------------------------------------------------------------- 아래는 성원용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 <h5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

<div align="center"><img width="100%" id="ANYBOARDVIEWIMAGE_269602"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src="/user/saveDir/board/www35/1289_1444653538_0.jpg" orgheight="3456" orgwidth="5184" alt="" /></div>
&nbsp;&nbsp; &nbsp; &nbsp;생제르맹 데프레 수도원에서 겔러리 골목(rue de seine)을 따라 루브르 쪽으로
가다보면 프랑스 개신교회의 요람이 되었던 파리에서 가장 좁은 골목이 나온다.
그 이름은 <rue visconti="">이며, 본래의 이름은 <rue marais="" des="">였다. 지금 있는
건물들은 18세기에 옛날 건물의 토대위에 지어졌고 그 아래에는 각 건물들
사이를 잇는 지하실(cave)존재한다. 이곳은 좁은 골목이어서 체포하러 오는 군인
들을 막아내기에 용이했고 지하 통로로 도피하기에 좋은 곳이어서 위그노
(프랑스 개신교도)들이 예배의 처소로 이용한 곳이다. 이 골목의 4번지의 주인인
Vicomte라는 사람이 자신의 집을 제공했고, 거기서 프랑스 개신교회가 태어
나게 되었고, 여기에 여러 명의 개신교 목사들이 살았다 하여 &lt;작은 제네바
(La Petite Geneve)&gt;라고 부르게 되었다.
</rue></rue>

&nbsp; &nbsp; &nbsp;우선, 1555년에 La Ferriere라는 기사가 자신의 아이의 세례를 가톨릭
신부를 통해서 받고 싶지 않다고 하며 유아 세례를 요청하였고, 위그노들은
그들의 지도자 중의 한 사람인 Jean Le Mocon이 유아세례를 집례하게 &nbsp;했다. 이것이
바로 프랑스 개신교회 최초의 세례식이 되었다.

&nbsp; &nbsp; &nbsp;또한, 1558년에 프랑스 개혁교회 총회가 Poitier에서 결성되고, 깔뱅의 영향
아래 1559년 5월 25-29일에 72개 교회의 목사들과 대표들이 이곳에 모여서
총회를 열었고, Francois de Morel이 의장이 되었다. 그들은 여기서 신앙고백서
(La Confession de foi)를 채택했고, 이것이 1572년에 라호쉘에서 발표되어 그
유명한 &lt;라호쉘 신앙고백(La Confession de foi de La Rochelle)&gt;이 되었다.

&nbsp; &nbsp; &nbsp;그리고, 1559년 같은 해에 그들의 모임이 발각되어 Vicomte의 부인과 그의
아버지는 체포되었고, 그들 가운데 4명이 50명의 무장한 군인들을 맨몸으로
그 좁은 골목길에 서서 막아냈다. 그러는 동안에 위그노들은 골목 반대방향
으로 빠져 날 갈 수 있었다.

&nbsp; &nbsp; &nbsp;지금은 이 소중한 장소가 개인의 화랑으로 사용되고 있고 그 흔한 유적지
푯말하나 없는 상태이다. 다행히 주인의 마음씨가 좋아서 총회가 열렸던
지하실을 구경할 수는 있다. 언젠가는 그곳에도 위그노 유적지임을 알리는
표지판이 세워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nbsp;				</div>			</div>		</div></h5>

첨부 파일 : 0

데이터 등록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첨부파일 등록시 시간이 다소 오래 걸릴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