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선한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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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성원용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 <h5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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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column">					
&nbsp; &nbsp; &nbsp;지난 주간에 로마에서 열린 예장 유럽 선교회와 유중아 선교위원회를
은혜 가운데 마쳤다. 이번 대회를 이렇게 정리해 보았다.
					
 
&nbsp; &nbsp; &nbsp;첫째, 세대교체이다. 지난 20년 간 영향력을 끼쳐오던 분들이 퇴장하고
그 자리를 새로운 세대의 선교사님들로 교체된 것이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라는 주님의 말씀과 같이 새로운 시대를 담아 낼 새로운 세대의
선교사님들에게 유럽 선교의 미래를 기대해 본다.
					
 
&nbsp; &nbsp; &nbsp;둘째, 선교사 자녀들을 위한 프로그램의 업그레이드이다. 한국에서 온
차세대 담당 사역자들의 헌신을 통해서 선교사 자녀들이 자신들의 미래를
준비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특히 전문가들을 통한 진로 상담이 청소년기를
보내는 MK들에게 매우 유익했다고 한다.
					
 
&nbsp; &nbsp; &nbsp;셋째, 주 강사이신 주안 장로교회 주승중 목사님을 통해서 듣는 순교자
주기철 목사님과 그 후손들에 대한 이야기다. 주기철 목사님이 순교자의 길을
가는 것도 힘든 것이었지만 그의 후손들이 계속해서 당해야 했던 고통의 삶
또한 순교자의 길이었음을 생생한 증언을 통해서 알게 되었고 그 시간은
눈물이 앞을 가리는 감동과 회개의 시간이었다.

&nbsp; &nbsp;					
&nbsp; &nbsp; &nbsp;넷째, 초대교회 성도들의 순교의 현장을 방문한 일이다. 나는 로마 연합
교회 홍기석 목사님의 안내를 받아 카타콤베와 바울의 참수터 교회와 쿼바
디스 도미네 교회 등을 방문했다. 특히 카타콤베 입구와 압비아(Via Appia)
가도에 있는 쿼바디스 도미네 교회는 나 자신을 돌아보는 가슴 뭉클한 현장
이었다. 로마의 사역이 너무나 힘들어 그곳의 성도들을 버리고 떠나는 베드로
에게 우리 주님이 나타셔서 그의 발길을 다시 로마로 돌이켜 주님의 양들을
돌보다가 십자가에 거꾸로 달려 순교하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는 교회이다.
					
 
&nbsp; &nbsp; &nbsp;다섯째, 유중아 선교회에서는 여러 교회들이 재정을 모아서 유럽. 중동.
아프리카 미 자립 교회를 돕는 일을 시작한 것이다. 자신들도 어려우면서도
더 어려운 교회와 동료 사역자들을 돌보려는 마음을 우리 주님께서 긍휼히
여기셔서 동그라미의 기적을 일으켜 주실 것을 간절히 기도드린다.&nbsp;				</div>			</div>		</div></h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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