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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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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성원용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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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5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 <div title="Page 1" class="page"> <div class="layoutArea"> <div class="column"> <p><span style="font-family: TSThgrgl; font-size: 12pt; font-weight: normal"></span></p> <div align="center"><img width="100%" id="ANYBOARDVIEWIMAGE_689833"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src="/user/saveDir/board/www35/1473_1468318836_0.jpg" orgheight="1280" orgwidth="960" alt="" /></div> <p style="text-align: left"> </p> <p></p> <p><span style="font-family: TSThgrgl; font-size: 12pt; font-weight: normal"><br /></span></p> <p><span style="font-family: TSThgrgl; font-size: 12pt; font-weight: normal"> 미국 시애틀을 방문할 때마다 나는 인디언 수와미족의 추장 시애틀의 묘소를 방문한다. 이번에도 신앙의 동지들과 함께 그곳을 방문했다. 시애틀 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면 시골 마을 고즈넉한 언덕배기에 시애틀 추장의 묘소가 있다. 이번에 발견한 것은 그가 세례 받은 교인이었다는 것이다. </span></p> <p><span style="font-family: TSThgrgl; font-size: 12pt; font-weight: normal"><br /></span></p> <p><span style="font-family: TSThgrgl; font-size: 12pt; font-weight: normal"> 시애틀 추장은 1885년 미국 14대 대통령 프랭클린 피어스가 자신의 땅을 미국 정부에 팔아 달라는 요청을 받아들이고 백인들과 함께 평화 가운데 살기를 희망하면서 한 장의 편지를 보내면서 자신의 땅을 이양했다. </span></p> <p><span style="font-weight: normal"><span style="font-family: TSThgrgl; font-size: 12pt"><br /></span></span></p> <p><span style="font-weight: normal"><span style="font-family: TSThgrgl; font-size: 12pt">“</span><span style="font-family: HCRBatang; font-size: 10pt">워싱턴의 대통령은 우리의 땅을 사고 싶다는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하늘이나 땅을 사고 팔 수 있겠습니까? 그런 생각은 우리들에게는 이상하기 짝이 없습니다. 우리가 공기와 반짝이는 물을 소유하고 있지 않은데, 어떻게 그런 것들을 돈으로 살 수 있겠습니까? (중략) 우리가 사랑했던 것처럼 이 땅을 사랑해 주십시오. 우리가 보살펴왔듯이 이 땅을 보살펴 주십시오. 당신들이 이 땅을 건네받게 되거든, 이 땅의 추억을 마음속에 그대로 보존해 주십 시오. 모든 자식들을 위해서 이 땅을 보호하고 사랑해 주십시오. 신이 우리 모두를 사랑한 것처럼, 우리가 이 땅의 일부 인 것처럼, 당신들도 이 땅의 일부입니다. 대지는 우리에게 소중한 것이며, 그것은 당신들에게도 소중한 것입니다. 우리는 한 가지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신은 오직 한 분만이 계실 뿐이라는 것을, 누구도 인디언이니 백인이니 구별할 수 없습니다. 누가 뭐라고 하든 우리는 모두 형제입니다.” </span></span></p> <p><span style="font-family: TSThgrgl; font-size: 12pt; font-weight: normal"><br /></span></p> <p><span style="font-family: TSThgrgl; font-size: 12pt; font-weight: normal"> 지금 미국인들이 살고 있는 시애틀이 바로 그 땅이다. 환경과 기후가 프랑스와 비슷하다. 녹음이 우거지고 풍요롭고 물이 많고 큰 자연재해가 없는 땅이다. 또한 시애틀 추장의 평화를 사랑하는 정신이 흐르고 있어서 인지 미국의 여느 도시보다 여유가 있고 평화롭다. 한인교회들도 다른 지역에 비해서 분쟁이 적다고 한다. 내가 만났던 교인들과 접대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평화와 여유를 느낀다. 한 사람의 희생적 평화 정신이 지금까지 흐르고 있는 것이다. </span></p> <p><span style="font-family: TSThgrgl; font-size: 12pt; font-weight: normal"><br /></span></p> <p><span style="font-family: TSThgrgl; font-size: 12pt; font-weight: normal"> 한 가지 안타까운 것은 미국 정부가 이런 인디언들을 보호구역 안에 두고 고사시키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것이다. 선한 마음이 결국에는 악한 마음에 의해서 상처 받고 있는 현실이 가슴 아프게 만든다. 선의를 악용하지 않는 시대가 오기를 기도드리며 묘소 방문을 마쳤다. </span></p> </div> </div> </div></h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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