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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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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br><br><br>--------------------------------------------------------------------<br>아래는 성원용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br>--------------------------------------------------------------------<br><br><h5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 <div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color: #111111; font-family: "Apple SD Gothic Neo", sans-serif; font-size: 14px; font-weight: normal'> <div align="center"><img width="264" id="ANYBOARDVIEWIMAGE_471939"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src="/user/saveDir/board/www35/1598_1484641547_0.png" orgheight="191" orgwidth="264" alt="" /></div> <p style="text-align: left"> </p> 한국에서 목회를 할 때는 목사인 아빠와 사모인 엄마가 정말 바빴습니다. 그래서 매일 저녁 드리는 가정예배 때 엄마 아빠가 제일 </span><span style='color: #111111; font-family: "Apple SD Gothic Neo", sans-serif; font-size: 14px; font-weight: normal'>많이 빠졌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드리는 날이 더 많았습니다. 그러다 영국으로 마음을 주셔서 모두들 걱정하는 가운데 </span><span style='color: #111111; font-family: "Apple SD Gothic Neo", sans-serif; font-size: 14px; font-weight: normal'>정말 무작정 쫄망쫄망한 네 아이를 데리고 영국으로 들어와서는 매일 저녁 함께 예배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span></div><br style='color: #111111; font-family: "Apple SD Gothic Neo", sans-serif; font-size: 14px; font-weight: normal' /> <div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color: #111111; font-family: "Apple SD Gothic Neo", sans-serif; font-size: 14px; font-weight: normal'> 누구도 기대 할 수 없었고, 후원도 거의 없는 가운데 저희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매일의 양식을 위한 기도와 눈앞에 닥친 많은</span></div><span style='color: #111111; font-family: "Apple SD Gothic Neo", sans-serif; font-size: 14px; font-weight: normal'> <div style="text-align: justify">문제들을 아이들과 나누고 기도하고 응답하심에 감사하고 예배하는 그런 시간이 너무 좋았습니다.</div></span><br style='color: #111111; font-family: "Apple SD Gothic Neo", sans-serif; font-size: 14px; font-weight: normal' /> <div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color: #111111; font-family: "Apple SD Gothic Neo", sans-serif; font-size: 14px; font-weight: normal'> 형식이 있는 예배가 아닙니다. 함께 찬양하고 하루에 있었던 일을 나누고 때론 인종차별 받은 이야기, 학교에서 억울했던 이야기, </span><span style='color: #111111; font-family: "Apple SD Gothic Neo", sans-serif; font-size: 14px; font-weight: normal'>때론 좋았던 이야기, 감사했던 이야기.. 그렇게 서로 수다를 떨다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예수님이 원하시는 것은 </span><span style='color: #111111; font-family: "Apple SD Gothic Neo", sans-serif; font-size: 14px; font-weight: normal'>무엇일지 서로 대화하고 기도로 올려드리는 그런 시간입니다. 예배시간이 광고 시간도 되고 코미디 시간 같기도 하고 눈물의 시간이 </span><span style='color: #111111; font-family: "Apple SD Gothic Neo", sans-serif; font-size: 14px; font-weight: normal'>되기도 하고 아이들이 십대 일 때 가족밴드를 구성해 셋째 예훈이가 찬양 인도하면서 한곡만 더하면 안 돼요? 한 곡만 더.. </span><span style='color: #111111; font-family: "Apple SD Gothic Neo", sans-serif; font-size: 14px; font-weight: normal'>그러다 3시간 이상씩 예배하는 날이 훨씬 많았습니다. 물론 드리지 못한 날도 있었습니다. 또 드리지 않은 날도 있었습니다. </span><span style='color: #111111; font-family: "Apple SD Gothic Neo", sans-serif; font-size: 14px; font-weight: normal'>때론 성경 공부 시간이 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아이들과 함께 했던 그 시간이 가장 그립습니다.</span></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color: #111111; font-family: "Apple SD Gothic Neo", sans-serif; font-size: 14px; font-weight: normal'><br /></span></div><span style='color: #111111; font-family: "Apple SD Gothic Neo", sans-serif; font-size: 14px; font-weight: normal'> 지금도 저희 집에는 매일 저녁 예배가 드려집니다. 우리 아이들이 빠져나간 자리엔 누구라도 와서 채워집니다. 방문하시는 모든</span><span> </span><span style='color: #111111; font-family: "Apple SD Gothic Neo", sans-serif; font-size: 14px; font-weight: normal'></span><span style='color: #111111; font-family: "Apple SD Gothic Neo", sans-serif; font-size: 14px; font-weight: normal'>분들이 예배 자가 됩니다. 여전히 예배를 통해 회복이 일어나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나누고 하나님께서 하실 일을 기대하는 </span><span style='color: #111111; font-family: "Apple SD Gothic Neo", sans-serif; font-size: 14px; font-weight: normal'>시간입니다.</span><span style='color: #111111; font-family: "Apple SD Gothic Neo", sans-serif; font-size: 14px; font-weight: normal'><br /></span><br style='color: #111111; font-family: "Apple SD Gothic Neo", sans-serif; font-size: 14px; font-weight: normal' /><span style='color: #111111; font-family: "Apple SD Gothic Neo", sans-serif; font-size: 14px; font-weight: normal'> 저희들의 기도 중 빠지지 않는 기도가 있다면 사역과 흩어져 있는 가족들을 위한 기도. 그리고 기도로 후원하는 분들과 물질로</span><span> </span><span style='color: #111111; font-family: "Apple SD Gothic Neo", sans-serif; font-size: 14px; font-weight: normal'>후원하는 교회와, 모든 후원자들께 선교사에게 주시는 축복, 풍성하게 하시는 은혜로 부으시도록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제 이란 자녀들 가정에도 이 예배가 흘러가고 저희 자녀들을 통해서도 흘러나가길 기도합니다. 이런 예배가 다음 세대를 일으키는 일에 쓰이길 기도합니다.</span></h5> <div><span style='color: #111111; font-family: "Apple SD Gothic Neo", sans-serif; font-size: 14px; font-weight: normal'> 영국 버밍엄에서 김종삼, 박주은 선교사</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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