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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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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성원용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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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5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 <p style="text-align: justify; font-weight: normal; line-height: normal"><font face="맑은 고딕" size="3"> 프랑스 개혁교단(Eglise Reformee de France)의 리용 교회 건축을 위해서 한국에 있는 우리 교단(Presbyterian Church of Korea)의 여러 교회들이 힘을 합쳐서 5억 원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한불선교협정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었다.</font></p> <p style="text-align: justify; font-weight: normal; line-height: normal"><font face="맑은 고딕" size="3"><br /></font></p> <p style="text-align: justify; font-weight: normal; line-height: normal"><font face="맑은 고딕" size="3"> 처음부터 선교협정이라는 공식적인 관계에서 지원하기로 약속했기 때문이다. 리용 교회가 속한 지역총회도 한불선교협정이 필요하고 중요하다는 입장을 역설하고 총회를 설득했다. 하지만 이 일에 대한 반대와 방해도 만만치 않았다. 아무리 선한 일이라도 쉽게 이루어지는 법이 없고 기도와 기다림이 필요한 것이 분명했다.</font></p> <p style="text-align: justify; font-weight: normal; line-height: normal"><font face="맑은 고딕" size="3"><br /></font></p> <p style="text-align: justify; font-weight: normal; line-height: normal"><font face="맑은 고딕" size="3"> 우선, 프랑스 교단의 국제협력 담당관인 디디에 쿠르제 목사의 입장이 단호했다. 프랑스 교회는 이미 한국에 있는 모 교단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으니 다른 교단과는 더 이상의 관계가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이었다. 게다가 물질을지원하는 것이 협력관계의 이유와 근거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폈다. 이것은 협력관계를 통해서 공식적으로 재정을 지원하려는 우리 입장과 상반된 것이다. 또 우리 교단이 한국의 부패한 정권과 손을 잡은 불의한 교단이라는 오해도 하고 있었다. 누군가가 거짓 정보를 넣어 준 것이다. 내 입장에서는 참으로 황당한 일이었다. 이 일에 열쇠를 손에 쥐고 있는 실무자의 입장이 여리고 성과 같이 견고하니 성취될 가능성이 거의 없어 보였다.</font></p> <p style="text-align: justify; font-weight: normal; line-height: normal"><font face="맑은 고딕" size="3"><br /></font></p> <p style="text-align: justify; font-weight: normal; line-height: normal"><font face="맑은 고딕" size="3"> 하지만 나는 포기할 수 없었다. 이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이고 이 문이 열려야 프랑스와 유럽과 아프리카 선교의 문이 크게 열리고 풍성한 열매가 열린다고 믿었기 때문이다.</font></p> <p style="text-align: justify; font-weight: normal; line-height: normal"><font face="맑은 고딕" size="3"><br /></font></p> <p style="text-align: justify; font-weight: normal; line-height: normal"><font face="맑은 고딕" size="3"> 나는 교우들에게 이 일의 중요성을 역설하면서 기도와 협력을 요청했다. 사실 유럽에서의 협력선교의 길은 외롭고 고독한 길이다. 유럽인들의 높은 콧대와 사람들의 몰이해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 교우들은 고맙게도 나의 생각과 입장을 지지해 주었고 기도로 동참하고 5년 동안이나 기다려 주었다.</font></p></h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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