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선한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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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성원용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 <h5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
&nbsp; &nbsp;지난 화요일 저녁에 우이교회와 우리 교회 임원들이 간만에 우이 선교관에&nbsp;모여서 식탁을 함께 하며 우정을 나누었다. 정원 파티를 위해서는 좀 쌀쌀한&nbsp;날씨였으나 두 교회의 임원들이 만나자마자 이야기보따리를 풀고 이야기꽃을&nbsp;피우는 이야기한마당이 벌어지면서 추위는 곧장 잊어버리고 말았다. 우리는&nbsp;그들에게서 큰 것을 선물로 받았고 우리는 예배와 행사에 찬양대가 참여하여&nbsp;은혜를 나누었는데 그들은 이 일에 대해서 매우 고마워했다.
 
&nbsp; &nbsp;어떤 사람이 우이 선교관이 서울 우이동에 있는 줄 알았다고 해서 크게&nbsp;웃은 적이 있다. 우이 선교관은 파리 서쪽 방향 Houilles라는 지역에 있다. 이&nbsp;지명을 우리말로 읽기 쉽게 번역한 표기이다. 이곳은 프랑스 개신교 연합교회&nbsp;소속의 우이 교회가 자신들의 목사 사택을 우리에게 무상으로 제공해 주어서&nbsp;시작 되었다. 그 교회에 새롭게 부임한 Ulrich 목사님이 자신의 아내가 담임하는&nbsp;교회 사택을 사용하게 되면서 이 목사관이 비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nbsp;앞으로 이 분들이 앞으로 임기를 연장할 경우에는 우리가 12년을 사용할 수&nbsp;있게 된다. 우이교회 목사님과 대화한 결과로는 그렇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곳은&nbsp;자로 잰 듯이 인도하시며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의 기적의 현장이다.
 
&nbsp; &nbsp;처음 우리가 들어갔을 때는 오랫동안 관리를 하지 않아서인지 허름하고&nbsp;지저분한 집이었는데 이제는 깨끗이 수리해서 새집이 되었다. 이제는 이곳이&nbsp;매년 300여명의 선교사님들과 그리스도인들이 묵고 가는 곳이 되었다. 우이&nbsp;교회 임원들은 그들의 목사관이 이렇게 효과적으로 은혜롭게 사용되는 것에&nbsp;놀라워했다.
 
&nbsp; &nbsp;식후에 김선덕 집사님이 “나 같은 죄인 살리신”을 불렀다. 모든 이들의&nbsp;마음에 감동이 흐르는 시간이었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생각하면서 마르틴&nbsp;루터가 지은 찬송가 “내 주는 강한 성이요”를 부르자는 나의 제안을 따라서&nbsp;우리는 합창했다. 마음이 뭉클했다. 그러는 중에 시간이 밤 11시를 넘기고 있었다. 우리는 다음 만남을 약속하며 집으로 돌아왔다.</h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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