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나눔터 >
목사님칼럼
댓글 허용
스크랩 금지
작성자
이메일
제 목
비밀번호
※ 글 수정, 삭제시 필요
--------------------------------------------------------------------
아래는 관리자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
<h5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weight: normal"><font size="3">은총을 내려 주시는구나. <br />야속하다 싶을 만큼 묘하게 <br />표 안 나게 내려 주시는구나. <br />슬쩍 떠보시고 얼마 있다가 <br />이슬을 주실 때도 있고 <br />만나를 주실 때도 있고 <br />밤중에 <br />한밤중에 <br />잠 못 이루게 한 다음 <br />귀한 구절 하나를 한 가닥 빛처럼 <br />내려보내 주실 때도 있다. <br />무조건 무조건 애걸했더니 <br />이 불쌍한 꼴이 눈에 띄신 모양이다. <br />얻어맞아도 얻어맞아도 <br />그저 고맙다는 시늉만을 했더니 말이다. <br />시늉이건 참이건 <br />느긋하게건 절대절명에서건 <br />즉시 속속들이 다 아신다. 다 아신다. <br />그러니 오히려 안심이다. <br />벌거벗고 빌면 그만이다. <br />은총을 내려 주시는구나.<br /><br />성찬경(1930~2013)</font></span><br /></h5>
첨부 파일
:
0
데이터 등록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첨부파일 등록시 시간이 다소 오래 걸릴수 있습니다.
fCstfC0rfA==
fCstfC0r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