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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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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5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font size="3"><span style="font-weight: normal">파리의 개울녘에서 드리는 감사</span></font></h5> <h5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font size="3"><span style="font-weight: normal"> 나는 스스로에게 묻는다. “나는 오늘 무엇에 감사하고 있는가?” 때로는 감사가 입에 잘 붙지 않는다. 준비한 설교가 마음처럼 전해지지 않을 때, 사람의 상처가 쉽게 아물지 않을 때, 지친 하루 끝에 서 있을 때가 그렇다. 그때 나는 커피잔을 두 손에 감싸 쥐고 조용히 생각한다. “그래도 하나님은 오늘도 나와 함께 하신다.”</span><br /><span style="font-weight: normal"> 감사는 풍요의 결과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자라나는 믿음의 열매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첫 열매를 드릴 때, 그들의 마음은 추수의 풍성함이 아니라 광야의 기억에 있었다. 그 길에서 하나님이 함께하셨음을 잊지 않기 위해서다. 감사는 바로 그 기억의 예배이며, 오늘의 평범함을 거룩으로 바꾸는 순종의 행위이다.</span><br /><span style="font-weight: normal"> 나는 올해의 추수감사절에 감사의 의미를 다시 생각한다. “감사는 결과가 아니라 방향이다. 모든 것이 완벽해서가 아니라, 불완전한 하루 속에서도 하나님이 여전히 나를 인도하심을 믿기에 드리는 예배이다.”</span><br /><span style="font-weight: normal"> 나는 오늘도 파리의 분주한 거리를 걸으며 기도를 드린다.</span></font></h5> <h5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font size="3"><br /><span style="font-weight: normal">“주님, 오늘도 숨 쉬게 하심에 감사합니다.</span><br /><span style="font-weight: normal">작은 일에도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을 잃지 않게 하소서.</span><br /><span style="font-weight: normal">제 일상이, 주님께 드리는 감사의 예배가 되게 하소서.”</span><br /><span style="font-weight: normal"><br /></span></font></h5> <h5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font size="3"><span style="font-weight: normal"><i>“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i></span><br /><span style="font-weight: normal">(데살로니가 전서 5:18)</span></font></h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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