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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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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관리자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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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5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font size="3"><span style="font-weight: normal"> 인생은 B(Birth)와 D(Death) 사이에 놓인 C(Choice)로 이루어진다. 이것은 실존주의 철학자 장 폴 사르트르의 사유를 압축한 것이다. 그의 주장에 의하면, 사람의 태어남과 죽음은 나의 의지와 무관하게 주어진 사건이며 운명이다. 하이데거는 이것을 “던져짐(Geworfenheit)”이라고 했다. 여기서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태어남과 죽음 사이에서 끊임없이 무엇인가를 선택하는 것이다.</span><br /><span style="font-weight: normal"> 사르트르에게 인간은 자유롭도록 선고받은 존재이다. 어떤 선택도 하지 않을 자유조차 없다. 침묵도, 머뭇거림도, 포기도 하나의 선택이다. 그렇게 인간은 매 순간 자신을 결정하며 살아간다. 바로 그 지점에서 불안이 시작된다. 선택의 자유는 곧 책임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누구도 대신 살아주지 않고, 누구도 대신 책임져 주지 않는다. 그래서 인생은 늘 불안하다. 그 불안 속에서만 인간은 비로소 ‘자기 자신’이 된다.</span><br /><span style="font-weight: normal"> 그리스도인의 인생도 이 공식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 그리스도인은 우연히 태어난 존재가 아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태어났고, 하나님의 때에 이 땅의 삶을 마친다. 그리하여 우리의 출생은 비전이 되고, 우리의 죽음은 소망이 된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의 선택은 공허한 자유의 몸부림이 아니라,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응답이다. 우리의 선택은 곧 사명이 된다.</span><br /><span style="font-weight: normal"> 우리도 선택의 기로에서 불안을 느낀다. 하지만 우리는 성령 안에서 그 불안을 극복한다. 성령은 우리를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게 하고 그 뜻에 순종하게 하신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바르게 응답하는 선택은 영원 속에 저장된다. 우리 인생과 공동체의 역사는 그렇게 만들어지며 완성을 향해 나아간다.</span><br /><span style="font-weight: normal"> 2026년은 우연히 우리 앞에 놓인 시간이 아니다. 하나님의 뜻 가운데 우리에게 다가온 시간이다. 우리는 이 한 해를 통과하며 지혜롭게 분별해야 하고, 더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말씀과 기도로 성령의 인도하심을 의지하면 된다. 그렇게 사노라면, 2026년 마지막 날에 우리는 후회가 아닌 감사, 공허함이 아닌 충만함이 가득하게 되는 기적을 보게 될 것이다.</span></font></h5> <h5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font size="3"><br /><span style="font-weight: normal"><i>『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i>(롬 12:2)</span></font></h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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