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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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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관리자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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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5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font size="3"><span style="font-weight: normal"> 디아스포라는 단순히 고난을 겪는 이방인이 아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구속사 속에서 선교적 소명(Missional Calling)을 지닌 존재들이다. 성경은 처음부터 하나님이 자신의 백성을 흩으심을 통해 복의 통로로 사용하시는 패턴을 보여준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너를 통해 모든 민족이 복을 받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셨다(창 12:3). 이는 단지 혈통적 자손을 통한 예언이 아니라 믿음으로 흩어져 살아가는 자들을 통한 보편적 축복의 선포다. 이 약속은 오늘날 디아스포라를 통해 계속되고 있다. 이들은 세계 각지에서 문화 간 다리, 선교의 접촉점, 복음의 살아 있는 증인으로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인류의 구원자로 오신 예수의 성육신도 흩어짐을 통해서 구원의 빛이 된 대표적 사례다. </span><br /><span style="font-weight: normal"> 그러므로 오늘날의 디아스포라는 만민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고 문화를 잇는 통역자의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특히 이중문화에 익숙한 디아스포라 그리스도인들은 복음과 현지 문화 사이의 ‘문화 통역자’ 역할을 탁월하게 감당할 수 있다. 이들은 언어, 가치관, 세계관을 이중으로 이해하기 때문에 단순한 전통적 선교사보다 더 깊이 문화 속에 복음을 심고, 충돌보다는 조화를 이루는 접근을 할 수 있다. 이러한 존재는 현지 문화에 뿌리내리되 복음에 대해서는 타협하지 않는 새로운 선교 주체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span><br /><span style="font-weight: normal"> 그러기 위해선 ‘국가 중심 선교’에서 ‘탈국가적 선교’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20세기까지의 선교의 체계는 종종 ‘보내는 국가’와 ‘받는 국가’라는 구도 였다. 그러나 21세기 디아스포라는 국가의 경계를 넘는 다중 정체성을 지닌 공동체로서 기존의 틀을 넘는 ‘탈국가적 선교 모델’(Post-National Mission Model)로 변화되어야 한다.</span><br /><span style="font-weight: normal"> 이 모델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를 지니고 있어야 한다. 첫째, 경계 없는 정체성이다. 디아스포라는 모국과 이주국, 혹은 제3의 문화권까지 넘나드는 신앙 정체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둘째, 다문화 수용성이다.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이질적 공동체 안에서 신앙을 형성해가는 유연성을 지녀야 한다. 셋째, 삶으로 드러나는 복음이 다. 설득보다는 삶의 본으로 증언하는 선교, 말보다는 환대와 연대를 통한 선교를 해야 한다.</span><br /><br /><span style="font-weight: normal"> 「미셔널 위그노」</span></font></h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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