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선한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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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성원용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 임진년(壬辰年) 한해의 말미에 서서 지난 시간 나와 함께 했던 사람들을 떠올려 본다.참으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보냈다.&nbsp; 매년 그 해의 특징이 있지만특히 금년에는 지난 파리생활가운데 가장 많은 성도들이 귀국한 해이다. &nbsp;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o:p></o:p>정들었던 그들을 보내면서 마음이 내려앉기도 했고방황 비슷한 것을 하기도 했다. &nbsp; <o:p></o:p>이렇게 마음 주고 살던 이들을 보내고 또 보내다가언젠가 나도 가는 것이 인생인줄 알면서도 금년은 왠지 이런 해외생활을 계속하기가 힘이 들것 같은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다. &nbsp; <o:p></o:p>내가 나이가 들어가는 것일까? &nbsp; <o:p></o:p>그러다가 facebook에서 친구가 남긴 글을 읽고 문득 정신이 들었다. &nbsp; <o:p></o:p><span style="background: rgb(255, 255, 255); letter-spacing: 0pt; font-family: Dotum; font-size: 13px; font-weight: bold;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pt; mso-ascii-font-family: 한컴 솔잎 M;" lang="EN-US">“가까이 있는 사람이 소중하고<span style="background: rgb(255, 255, 255); letter-spacing: 0pt; font-family: Dotum; font-size: 13px; font-weight: bold;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pt; mso-ascii-font-family: 한컴 솔잎 M;" lang="EN-US">, 오랜 시간 같이 있는 사람이 정말 소중하고<span style="background: rgb(255, 255, 255); letter-spacing: 0pt; font-family: Dotum; font-size: 13px; font-weight: bold;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pt; mso-ascii-font-family: 한컴 솔잎 M;" lang="EN-US">,일생 뜻을 같이 하는 사람이 가장 소중하다<span style="background: rgb(255, 255, 255); letter-spacing: 0pt; font-family: Dotum; font-size: 13px; font-weight: bold;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pt; mso-ascii-font-family: 한컴 솔잎 M;" lang="EN-US">” &nbsp; <o:p></o:p>아하! 보낸 그들이 내 마음에 소중한 존재였듯이 지금 내 곁에 있는 이들은 더 소중한 벗들이구나! &nbsp; <o:p></o:p>지난 10 여년을 한결같이 함께 해준 사람들그들이야 말로 소중하고 소중한 사람들이고,일생을 나와 뜻을 같이하고 함께 하는내 가족과 신앙의 동지들이야말로 마음 깊이 사랑해야 할 가장 소중한 벗들이로구나! &nbsp; <o:p></o:p>계사년(癸巳年) 새해는 이토록 소중한 사람들을 더욱 사랑하며 새로운 마음으로 달려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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