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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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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br><br><br>--------------------------------------------------------------------<br>아래는 성원용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br>--------------------------------------------------------------------<br><br><div><span style="font-size: 16px;"> 이란 테헤란에 한 교회가 있다. 이 교회는 현재 이란 전역에 유명한 교회가 되었다. 교인이 많이 모여서도 아니고 좋은 일을 많이 해서도 아니다. 그것은 순교자가 계속해서 나오는 교회이기 때문이다.</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6px;"><br /></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6px;"> 지금으로부터 약 9년 전에 이 교회의 성장과 존재를 탐탁지 않게 여기는 사람들이 이 교회의 담임목사를 암살하는 일이 있었다. 그러자 살해된 전임 목사님의 뒤를 이어서 다른 목사님이 새로 부임하여 목회를 하게 되었다. 암살자들은 그 목사님도 살해했다. 그러자 또 다른 목사님이 그분의 뒤를 이어 부임하게 되었고, 그 목사님도 다시 잔인하게 살해되고 말았다. 또 연이어 죽는 길인 줄 알면서 다른 목사님이 다시 취임하였으나 즉시 제거되었다.</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6px;"><br /></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6px;"> 불과 2년 동안 6명의 목사가 순교하면서 이 교회는 이란 전역에서 유명한 교회가 되었으며, “도대체 복음이 무엇이기에 목숨을 걸고 저렇게까지 하는가?”가 하면서, 그 교회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사람들이 모여들어서 지금은 400명이 모이는 교회로 부흥하고 있다고 한다. 예수 믿으면 목숨이 위협을 당하는 나라에서 참으로 놀라운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6px;"><br /></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6px;"> 현재 담임목사님은 7년 전부터 지금까지 사역을 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암살의 위협 가운데 살고 있다.</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6px;"><br /></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6px;"> 어떤 선교사님이 이곳을 방문하여 교인들의 얼굴이 없는 예배당 모습만 사진에 담아 공개했다.</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6px;"><br /></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6px;"> 나는 이 사진과 소식을 들으면서,</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6px;">1. 이토록 평안하게 신앙생활하며 사역하는 현실을 주신 주님께 감사했고</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6px;">2. 죽도록 충성하라고 하신 말씀을 생각하며 주님께 죄송했고</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6px;">3. 생명의 위협을 받으며 주님을 섬기는 이들을 위해서 기도하기로 결심했고</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6px;">4. 순교는 못하더라도 흉내라도 낼 수 있도록 주님께 충성하기로 결심했다.</span></div><div><br /></div><div style="text-align: right;"><span style="font-size: 16px;">여러분을 섬기는 종 <b><span style="font-size: 18px;">성원용</span></b></span></div><div><br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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