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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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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성원용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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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span style="font-size: 16px;"> 지난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담임목사님과 함께 “<b>유럽미션 컨퍼런스</b>”에 참석했습니다. “<b>유럽을 향한 하나님의 큰 그림</b>” 을 그리는 곳에 제가 있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격스러웠습니다. 새벽예배, 세미나와 포럼, 정책발표회, 저녁집회 등등 아침부터 밤 11시, 12시까지 모임과 예배가 계속되었습니다. 유럽을 향한 하나님의 눈물을 가진 목사님들과 선교사님이 한자리에 모였기에 가능했던 일이었습니다. </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6px;"><br /></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6px; line-height: 24px;"> </span><span style="font-size: 16px; line-height: 24px;"> </span><span style="font-size: 16px;">컨퍼런스의 주된 골자는 하나님의 눈이 다시금 유럽을 향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어쩌면 이곳, 유럽은 100년 전 조선과도 같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생활수준이나 문화수준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100년 전 조선은 그 어떤 선교사들도 거들떠 보지 않았던 땅이었습니다. 어둠의 땅이었고, 들어가기만 하는 죽음을 면할 수 없다는 흉흉한 소문이 무성했던 땅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과 일본으로는 선교사님들이 들어갔지만, 조선에는 그 어느 누구도, 어떤 선교사도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선교사 세계에서 터부시 되었던 땅이었습니다.</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6px;"><br /></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6px; line-height: 24px;"> </span><span style="font-size: 16px; line-height: 24px;"> </span><span style="font-size: 16px;">이곳 유럽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3년 1월 선교사 합숙훈련을 받는 저는 처음 제 이름표를 살짝 가리고 다녔습니다. 국가명에 “프랑스”가 적혀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한국교회 안에는 ‘유럽, 프랑스도 선교지냐’ 라고 하는 인식이 여전히 존재하며, 특별히 한인 디아스포라 선교에 대해서는 선교로 인정하지 않는 풍토가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군가가 선뜻 유럽선교를 결단하기란 좀체 쉬운 일이 아닌 듯합니다.</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6px;"><br /></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6px; line-height: 24px;"> </span><span style="font-size: 16px; line-height: 24px;"> </span><span style="font-size: 16px;">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아무도 가지 않았던 어둠의 땅 조선을 깨우셨고, 이후로 세계 선교를 위해 조선인을 사용하셨습니다. 그 당시 선교사들과 믿는 신앙인들조차도 깨닫지 못했지만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미 택하신(chosen, 조선) 민족이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복음의 빚진 마음을 가지고 선교적 관심에서 소외되어 있는 유럽을 향해 눈을 떠야 할 때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6px;"><br /></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6px; line-height: 24px;"> </span><span style="font-size: 16px; line-height: 24px;"> </span><span style="font-size: 16px;">이 시대에, 지금 여기, 나를, 유럽, 특별히 프랑스에 보내신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이 있을 것입니다. 또 우리 파리선한장로교회를 통해 이루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사명과 선교가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재불 한인, 프랑스, 불어권 아프리카 등등...</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6px;"><br /></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6px; line-height: 24px;"> </span><span style="font-size: 16px; line-height: 24px;"> </span><span style="font-size: 16px;">유럽미션 컨퍼런스를 마치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 봅니다. </span></div><div><i><b><span style="font-size: 16px; line-height: 24px;"> </span><span style="font-size: 16px; line-height: 24px;"> </span><span style="font-size: 16px;">‘하나님 나라와 의’ 를 위한 목적으로 유럽 땅에 발을 딛고 있는데,</span></b></i></div><div><i><b><span style="font-size: 16px; line-height: 24px;"> </span><span style="font-size: 16px; line-height: 24px;"> </span><span style="font-size: 16px;">나는 하나님의 어떤 부르심 앞에 있으며, 지금 어디에 서 있어야 하는가.</span></b></i></div><div style="text-align: right;"><span style="font-size: 16px;"><br /></span></div><div style="text-align: right;"><span style="font-size: 16px;">여러분을 섬기는 종 <b><span style="font-size: 18px;">신금섭</span></b></span></div><div><br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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