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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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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성원용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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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span style="font-size: 16px;"> 유럽은 기독교를 빼고 말할 수 없다. 특히 파리는 유럽을 대표하는 도시이다.기회를 얻어 파리를 돌아보며 여행하는 것은 내 생에 있어서 참으로 의미 있고 귀한 일이었다.</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6px;"><br /></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6px;"> 12년 전 필리핀 선교지에서 시작된 선교현장의 삶은 역사와 문화, 예술 그리고 종교개혁의 도시 파리에서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 오랜 만의 쉼을 위한 여행이 또 다른 고민을 만든 것이다. 그저 편안한 마음으로 안식년을 갖지 못하는 대신 선택한 종교 개혁지 여행이 주님의 마음을 다시 느끼고 체험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여행에서 만난 노용의 깔뱅 생가와 파리의 위그노 유적지들은 유럽을 타락한 기독교 종주국들로만 생각하고 오해하였던 어리석고 무지한신학도요, 선교사였음을 반성케 한다.</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6px;"><br /></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6px;"> 이번 여행은 참으로 고귀한 사람들과의 동행이다. 아내와 미국의 박근범 목사님 부부, 그리고 이 프랑스의 성원용목사님, 고금자목사님, 김마리 목사님.... 참으로 귀한 만남과 교제의 시간, 그리고 훌륭한 교육의 현장이었다. 특히 우리를 인솔하고 안내한 성원용목사님의 수고와 애씀에 감사한다. 파리가 선교지이며 오늘 우리에게 복음을 전해 준 개혁교회의 본산이 이 프랑스이며 그 신앙의 본류가 깔뱅과 위그노들이였음을 설파하며 우리 한국교회는 복음에 빚진 자들로 이 프랑스개혁교회와 함께 유럽 재복음화와 불어권 선교에 동역자가 되어야 한다는 당위성을 말하는 성원용목사님은 30년동안 선교단체의 대표로 그리고 선교사로서 현장에서 고민하고 살아온 나를 다시 한 번 부끄럽게 하였고 반성케 하였다. 나는 과연 주님의 마음을 바로 이해하고 주님의 명령에 바르게 순종하고 주님을 모시고 살아가는 것인가? </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6px;"><br /></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6px;"> 우리는 노용에서 깔뱅의 생가를 순례하고 무척 배가 고팠다. 그래서 일단 점심식사를 하기로 했다. 현지의 맛있는 식사를 기대한 우리는 결국 미국과 필리핀에 널려있는 패스트푸드점인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먹어야 했다. 그러나 우리는 행복했으며 감사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종교 개혁지 순례이기 때문이다.</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6px;"><br /></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6px;"> 우리는 종종 삶의 여정에서 우리가 기대하는 삶을 어떤 이유로든지 누리지 못하고 실망할 조건들을 종종 만나게 된다. 하지만 좋은사람!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즐거움으로 그 어려움과 고난을 넘어서게 된다. 수많은 위그노들의 순교의 피가 뿌려진 프랑스 선교현장에서 살아가며 생활하는 선한인들과 선교의 동역자들인 우리들은 주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감사와 순종의 삶을 살아가야겠다.</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6px;"> 인생은 동행이며 순례이다. 누구와 함께하는가가 정말 중요하다. 유럽이 선교지이며, 재복음화가 반드시 필요함을 우리 주님 말씀하시니 우리는 주님의 “들을 귀 있는 자들은 들으라”하시는 말씀을 듣고 불어권선교의 헌신된 주님의 사역자들로 아름다운 복음의 발길이 되어 영원토록 아버지하나님을 즐거워하며 영화롭게 해 드려야 하겠다.</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6px;"><br /></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6px;"> 오늘 우리는 기대와 다른 삶을 또 만날 것이다. 그것이 인생이다. 그러나 우리가 누구와 동행하느냐에 따라 우리는 행복한 순례자인지 아닌지가 달라질 것이다. 내가 누구와 함께할 것인가는 우리의 몫이다. 종교개혁자들과 위그노들이 선택한 것 처럼.....</span></div><div><br /></div><div style="text-align: right;"><span style="font-size: 16px;"><b><span style="font-size: 24px;">장순현</span></b> 선교사(꿈이 있는 행복한 교회 담임목사)</span></div><div><br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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