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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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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성원용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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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face="굴림" size="3"> </font><p style="margin: 0cm 0cm 8pt;"><span style="line-height: 107%; font-family: 굴림; font-size: 14pt;">“성 목사님<span lang="EN-US">, </span>바운다리가 넓은 목회를 하세요<span lang="EN-US">.</span>”</span></p><font face="굴림" size="3"> </font><p style="margin: 0cm 0cm 8pt;"><span style="line-height: 107%; font-family: 굴림; font-size: 14pt;">몇 년 전에 우리 교회 부흥회 강사로 오셨던 최태순 목사님<span lang="EN-US">(</span>대천중앙교회<span lang="EN-US">)</span>께서 해 주셨던 목회 조언이다<span lang="EN-US">. </span>나도 늘 그런 생각을 하면서 사역해 오던 터라 그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고 실천해 보려고 노력하고 있다<span lang="EN-US">.</span></span></p><font face="굴림" size="3"> </font><p style="margin: 0cm 0cm 8pt;"><span style="line-height: 107%; font-family: 굴림; font-size: 14pt;">최근에 이런 저런 말을 듣고 마음이 힘든 시간을 잠시 보냈다<span lang="EN-US">. </span>청년들이 새 가족으로 많이 등록했으나 정착하지 못하고 떠난 청년들이고 있고<span lang="EN-US">, </span>귀국하는 이들 가운데는 잠시 우리 교회에서 신앙생활 하면서 가졌던 자신들의 고민을 토론하는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span lang="EN-US">. </span>내용인즉슨 우리 교회 예배도 좋고 분위기도 은혜로운데 교회 젊은이들 가운데 음주와 흡연을 즐기는 경향이 있다는 것과 이성교제가 선을 넘는 경향이 있고 교회가 그것을 용인하는 분위기가 아니냐는 등의 내용이었다<span lang="EN-US">.</span></span></p><font face="굴림" size="3"> </font><p style="margin: 0cm 0cm 8pt;"><span style="line-height: 107%; font-family: 굴림; font-size: 14pt;">그것이 어느 곳에나 있을 수 있는 일이고<span lang="EN-US">, </span>또한 소수에 불과한 작은 부분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담임목사로서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span lang="EN-US">. </span>그 동안 우리 교회에 대한 소문과 청년들에 대한 소문이 외부에 참 좋게 났는데 이게 무슨 일이란 말인가<span lang="EN-US">? </span>전도는 못할망정 찾아온 사람을 내 보내서야 되겠는가<span lang="EN-US">? </span>내가 목회를 잘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span lang="EN-US">? </span>내가 본을 보이지 못해서인가<span lang="EN-US">? </span>모든 일을 규모와 절제를 가지고 행하면 좋을 텐데 왜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것일까<span lang="EN-US">? </span>그러다 보니 속상한 생각까지 들었다<span lang="EN-US">.</span></span></p><font face="굴림" size="3"> </font><p style="margin: 0cm 0cm 8pt;"><span style="line-height: 107%; font-family: 굴림; font-size: 14pt;">그러다가 마음을 이렇게 정리했다<span lang="EN-US">. </span>피 끓는 청년들이 연애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span lang="EN-US">. </span>다만 자신들의 미래와 이미지와 교회의 덕을 세우는 것을 생각하면서 신중하고 진지하게 교제하도록 해야겠다<span lang="EN-US">. </span>청년들이 음주와 흡연을 즐기면서라도 세상에서 방황하지 않고 교회에 나와 예배 드리고 활동을 하니 참으로 감사한 일이 아닌가<span lang="EN-US">? </span>다만 자신들의 건강과 비전관리와 교회의 덕을 위해서 점점 더 절제할 수 있도록 인도해야겠다<span lang="EN-US">.</span></span></p><font face="굴림" size="3"> </font><p style="margin: 0cm 0cm 8pt;"><span style="line-height: 107%; font-family: 굴림; font-size: 14pt;">“성 목사님<span lang="EN-US">, </span>바운다리가 넓은 목회하세요<span lang="EN-US">.</span>”라고 하신 선배 목사님의 조언을 다시 생각해 본다<span lang="EN-US">. </span>사역의 바운다리 뿐만 아니라 사람을 포용하는 바운다리 까지도 넓은 목회를 해야겠다<span lang="EN-US">. </span>그 누구라도 정죄하기보다는 포용하고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목회<span lang="EN-US">, </span>그러면서 그들의 삶이 점점 더 회복되고 좋아지도록 인도하는 맨토링 목회<span lang="EN-US">. </span>그것이 주님이 원하시는 목회가 아닐까<span lang="EN-US">!</span></span></p><font face="굴림" size="3"> </font><p style="margin: 0cm 0cm 8pt;"><span style="line-height: 107%; font-family: 굴림; font-size: 14pt;">지금은 사순절이다<span lang="EN-US">. </span>우리를 위해서 하늘 보좌 버리시고 오셔서 죽기까지 고난 받으신 우리 주님의 말씀과 생애를 묵상하는 기간이다<span lang="EN-US">. </span>이 기간만이라도 옷깃을 여미고 우리 자신의 삶을 단정하게 하고 주님의 은혜를 묵상했으면 참 좋겠다<span lang="EN-US">.</span></span></p><font face="굴림" size="3"> </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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